예산군이 공식SNS(페이스북) 이용 현황을 통해 누리꾼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2018년 10대 이슈를 선정했다.
이슈는 군 소식 포스팅 중에서 클릭 수(이용자가 게시물을 본 횟수)가 높고 군정 전반에 큰 변화를 준 중요한 사건 순으로 선정됐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주제는 예산10경, 예산8미 관련(클릭 수 29만 8820회)된 포스팅으로 예산황새공원, 덕산온천이 추가된 10경, 장터국밥‧예산국수‧광시 한우를 포함한 8미 등 예산의 먹거리와 관광자원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관광‧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은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402m의 예당호 출렁다리(클릭 수 3만 7287회)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두 번째는 올여름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신청사 앞 어린이 물놀이장과 봉수산 자연휴양림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소식(클릭 수 18만 6828회)이 뒤를 이었다.
예산군청 물놀이장(7.30∼8.12)과 봉수산 자연휴양림(7.20∼8.19)에는 물놀이장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듯 여름방학을 맞은 많은 어린이들이 방문하면서 무더웠던 올해 여름 아이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냈을 뿐만 아니라 부모의 육아부담도 덜어줬다.
세 번째는 예산장터 삼국축제(클릭 수 10만 9600회)가 뒤를 이었다. 지난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백종원 국밥거리에서 개최된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국화, 국밥, 국수’를 주제로 원도심 활성화 유도, 전통시장 관광자원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특히 지난해에 비해 짧은 기간임에도 10만 5000여 명의 많은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서 △자원봉사, 기부 등 이웃돕기활동 관련 포스팅(클릭 수 6만 4951회) △올해 7월 첫 선을 보인 군정뉴스 ‘비주얼 예산뉴스’(클릭 수 5만 4774회) △매헌 윤봉길 의사 탄생 110주년을 기념한 ‘KBS 열린음악회’(클릭 수 5만 154회) △사과, 아로니아 등 농‧특산물 소개(클릭 수 4만 8207회) △예산 벚꽃길 소개(클릭 수 4만 3128회) △50년 만에 이전한 예산군 신청사 관련소식(클릭 수 4만 1458회)도 누리꾼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10대 이슈를 기준으로 보면 여행‧먹거리‧축제 등 관광객들이 관심 있어할 만한 주제들이 선정됐다”며 “앞으로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소재를 공식 SNS를 통해 많이 소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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