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함께 보내고 싶은 스타 1위로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송혜교와 특급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박보검이 꼽혔다.
중고등 인터넷 수학교육업체 세븐에듀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1일까지 57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크리스마스 이브에 함께 보내고 싶은 스타' 1위로 박보검(24.6%)이 선정됐다.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를 시작으로 '끝까지 간다', '명량', '차이나타운'에서 단역과 조연을 맡으며 대중에게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2015년 '뮤직뱅크'의 MC를 맡게 되면서 10~20대 층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주연을 맡았던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이 흥행에 성공하며 국민배우로 거듭났다.
이어 워너원 강다니엘(11.5%), 정해인(8.9%)이 4~5위를 차지했다.
차길영 세븐에듀&차수학 대표는 "박보검이 '남자친구'에서 보여주는 애틋하고 따뜻한 멜로 감성이 크리스마스의 추위와 외로움을 녹여주는 것 같다"며 "이미 10~20대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누렸던 박보검이 최근 연상의 송혜교를 상대로 진한 멜로 감성을 펼치며 30~40대 마음까지 사로잡은 것이 이번 여론조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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