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디지털 중고차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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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8-12-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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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홍보모델이 스마트폰을 통해 '디지털 중고차론'을 이용해보고 있다. [사진=현대캐피탈 제공]
 

현대캐피탈이 중고차 구매 고객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중고차론’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중고차론은 기존 중고차론보다 낮은 금리로 경제적일 뿐 아니라 대출 과정을 디지털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현대캐피탈은 중고차론 이용 시 복잡한 과정을 없애고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중고차 매장에서 이용한도와 금리를 확인하고 신청서와 서류를 제출한 후 결과를 기다려야 했다. 그러나 디지털 중고차론을 이용하면 별도의 서류 없이 모바일로 한도와 금리 조회부터 대출금 송금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대출금은 중고차 구매 전 고객의 계좌로 송금돼 보다 편리하게 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디지털 중고차론은 최저 3.5%의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만약 중고차 구매를 위해 1500만원이 필요한 고객이 디지털 중고차론을 이용하면 월 납입금 33만5000원(금리 3.5%, 48개월)에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 중고차론은 중도상환수수료도 없다. 이 대출상품을 이용한 고객은 자금 사정에 따라 언제든 수수료 부담 없이 대출금을 상환하면 된다.

현대캐피탈은 디지털 중고차론 출시를 기념해 ‘중고차 안심 동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디지털 중고차론을 이용한 고객이 중고차를 구매할 때 차량 검사부터 계약 체결까지의 전 과정을 전문가가 동행해 지원해주는 이벤트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중고차 구매 고객이 보다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중고차론을 출시하게 됐다”며 “중고차 금융이 필요한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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