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은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중점 추진방향과 주요 역점 업무를 중심으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7기, 새로운 청양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그동안 준비해 왔던 구상을 토대로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국․도비 확보와 공모사업 유치, 청년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감소 극복, 농업·관광·교육·문화·복지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부서별 협업이 필요한 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들을 심층 점검하고 토론하는 등 부서별 칸막이 제거와 역량 결집을 위한 소통 강화에도 중점을 두고 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2019년도 핵심 사업으로는 농민들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푸드플랜 종합타운 조성과 전국 최초 작목별 최저가격보장 제도 도입, 청정청양 산채산업, 칠갑산 표고버섯 융·복합사업, 칠갑산 중심 체류형 휴양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관광인프라 확충사업,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시장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맞춤형 스포츠마케팅 추진 등 지속 가능한 선순환 경제를 구축해 나가는 데 군정을 집중할 계획이다.
그리고 도시재생 사업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공공임대주택 400세대 건립 등을 통해 도시민 유치와 인구증가를 도모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는 등 두 마리 토기를 동시에 잡기 위한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그동안 군은 군민과 함께 군민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 정책자문단을 확대 구성해 민관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불합리한 행정관행 등을 지속해서 개선해 왔으며, 군 조직도 일 중심․군민중심 조직으로 대폭 개편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혁신을 통한 변화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데 군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김돈곤 군수는 “오늘 군민과 약속한 계획들이 군정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한 팀이 돼서, 자기 업무에 대한 철저한 자체분석을 하고, 업무 타이밍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순기표를 작성하는 등 열정적으로 일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공모사업 등 국․도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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