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책 마련을 위해 지역의 유관기관들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협의회로 올해에는 남부교육지원청, 중부경찰서, 중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내 학교 및 학부모 등 청소년 유관기관의 전문가 15여명이 참석했다.
각 유관기관 별로 기관에서 진행한 학교폭력예방사업 등의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하는 것을 시작으로 최근 ‘인천 중학생 추락사’ 등 실제사례를 들어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협력방안과 새로운 과제를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구는 청소년 우범지역 최소화를 위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인근 가로정비사업(LED조명설치) 뿐만 아니라 청소년학교력예방사업(또래상담사업 등), 생명존중문화조성사업(청소년자살예방사업) 등 청소년관련 사업을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용원 중구 부구청장은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실질적인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을 학교폭력예방사업에 적극 반영해 청소년이 행복한 중구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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