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학교폭력예방위해 전문가들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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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12-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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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해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다양한 의견 나눠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20일 구청 서별관 소회의실에서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책 마련을 위해 지역의 유관기관들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협의회로 올해에는 남부교육지원청, 중부경찰서, 중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내 학교 및 학부모 등 청소년 유관기관의 전문가 15여명이 참석했다.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사진=인천 중구]



각 유관기관 별로 기관에서 진행한 학교폭력예방사업 등의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하는 것을 시작으로 최근 ‘인천 중학생 추락사’ 등 실제사례를 들어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협력방안과 새로운 과제를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구는 청소년 우범지역 최소화를 위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인근 가로정비사업(LED조명설치) 뿐만 아니라 청소년학교력예방사업(또래상담사업 등), 생명존중문화조성사업(청소년자살예방사업) 등 청소년관련 사업을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영종 씨사이드파크 내에 2021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인 중구 청소년수련관의 원활하고 신속한 사업 진행을 약속하는 등 더욱 더 우리 청소년의 안전과 보호를 위하여 힘쓸 것을 약속했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용원 중구 부구청장은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실질적인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을 학교폭력예방사업에 적극 반영해 청소년이 행복한 중구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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