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까메오에서 고정멤버로 입성 "기대되는 미우새 새 멤버"··· 자매 먹방에 "어째야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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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2-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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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미운 우리 새끼’ 홍진영과 홍선영이 어머니를 뒷목 잡게 하는 ‘흥 일상’을 펼쳐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진영, 홍선영 자매의 어머니가 첫 출연했다. 홍진영과 홍선영은 앞서 ‘미운 우리 새끼’에서 넘치는 흥 일상을 보였고, 그 기세를 몰아 ‘미운 우리 새끼’ 고정 출연 자리까지 꿰찬 것.

방송 출연에 긴장한 홍진영 홍선영의 어머니는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어머니의 걱정은 홍진영이 잠을 자지 않고 게임을 한다는 것과, 언니 홍선영이 살을 빼지 않고 너무 많이 먹는다는 것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도 홍진영 홍선영 자매는 광장시장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언니 홍선영의 단골 떡볶이집으로 가서 떡볶이와 어묵을 먹었다. 두 자매는 맛있게 먹었지만 홍선영의 먹방에 어머니는 "속터지다. 너무 많이 먹는다"라며 "건강이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떡볶이를 다 먹은 두 사람은 근처의 빈대떡 집에 갔다. 언니는 완자에 빈대떡 세트를 시켜 먹방을 펼쳤다. 홍선영은 "빈대떡은 바삭한 겉부분부터 먹어야 된다. 양파랑 꼭 같이 먹어야 한다"라며 남다른 먹방 철학을 보여줬다. 또 홍선영은 옆집에서 얻어 온 떡볶이 국물에 빈대떡을 찍어먹으며 너무나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복스럽게 먹는 두 사람의 모습에 스튜디오 MC들을 즐거운 반응을 보였으나 홍진영 홍선영의 어머니는 속상해 하는 모습이었다.

홍진영 홍선영의 어머니는 "애들 아빠가 미국에 있을 때 선영이가 피자와 햄버거를 많이 먹었다. 한국에 와서도 많이 먹고 살이 찌더라"라며 "요즘도 피자를 많이 먹는다. 집에 가보면 피자가 몇 판씩 있다"라고 말했다.

MC들이 헬스클럽 PT등을 추천해 주자 어머니는 "2년 전에 벌써 끊었다. 하지만 안간다"라며 "어디 먹을 것 없는 산에다 넣어야 되나 싶다"라고 밝혔다. 서장훈이 "단식원 같은데 가서 도망치는 사람도 있더라"라고 하자 홍선영의 어머니는 "(선영이도)단식원에도 넣어 봤는데 도망쳐서 나왔다"라고 폭로했다.

홍진영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 언니 홍선영에게 "놀이공원 가고싶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홍진영은 "지난 번에 놀이공원 갔을 때, 언니 몸무게 제한에 걸렸던거 기억나냐"라고 말했다. 이에 홍선영은 "몸무게 제한에 걸린거 아니다. 허리 둘레.."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선영 홍진영 자매는 유달리 친한 자매 케미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함께 살고 있는 친한 사이에서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에 웃음을 줬다.

특히 홍 자매 어머니의 “어째야쓰까”는 이날의 최대 유행어였다. 홍 자매의 쉴새 없는 먹방에 어머니는 “어째야쓰까, 참말로”를 연발했다. 이미 ‘미우새’를 통해서 어머니들의 말투가 한 차례 유행된 바 있다. 이번에는 “어째야쓰까”가 ‘미우새’의 새로운 유행어로 올라설 조짐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과연 홍 자매와 어머니는 ‘미우새’를 통해 또 한 번의 신드롬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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