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뜬 연말 연시,인천시 공무원에겐 남의집 이야기…1월 대대적 승진인사 때문에 초긴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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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12-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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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2019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승진자만 200명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 가운데 인천시는 오히려 잔뜩 긴장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1월중 단행될 대대적인 인사,특히 승진인사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


인천시는 최근 2019년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200명의 승진을 포함 1월중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인천시는 우선27일 4급 승진대상자에 대한 사전 심사를 진행하고 곧이어 내년1월 3~4일 이틀간 인사위원회를 열어 승진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인사발표는 1월14일 4급이상 고위직에 대한 인사를 실시하고 보름후인 30일에 5급이하에 대해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직무대리를 포함해 모두 200명이 승진대상이다

직군별로 살펴보면 △행정직=82명 △기술직=107명 △관리운영직=4명 △연구지도직=7명등이고,직급별로는 △3급승진자=1명(직무대리 제외) △4급승진자=14명 △5급=44명 △6급=107명 △7급=20명 △8급=10명등이다.

6개에 불과한 고위직인 2급은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교육파견중인 오호균,김상섭등의 복귀와 한길자 시민안전본부장의 공로연수  때문이다.

이와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2·3급 복수직인 일자리경제본부장을 2급으로 운영하고,3급이던 정책기획관 자리를 4급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는등 고위직을 탄력있게 운영하는 한편 소수직렬 직원들을 최대한 배려하는 인사가 될것”이라며 “지난 하반기 인사에서 드러난 각종 문제점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모두가 공감할수 있는 인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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