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계약금액 4258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을 북미지역 선주로부터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5.4%에 해당한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조선 부문에서 48척, 61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조선 부문 수주액 31억 달러의 두 배에 가까운 규모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인 82억 달러 중 74%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는 선종별로 LNG 운반선 17척, 컨테이너선 13척, 유조선·셔틀탱커 15척, 특수선 3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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