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2018 무술년(戊戌年)을 마무리하고 2019 기해년(己亥年)을 힘차게 열기위한 다짐의 계기로 ‘2018 충남교육 주요성과’를 모아서 24일 발표하였다.
2018 한해는 국가적으로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시작, 자유학년제 전면도입, 자사고, 외고‧국제고 우선선발 폐지, 교육감선거, 2022년 수능개편안 발표, 사립 유치원 사태 등 교육 이슈들이 많았다.
이러한 가운데 충남교육청에서는 김지철 교육감이 재선에 성공하였으며, 전국최초로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도입하고 혁신학교를 확대하는 등 교육 공공성 강화에 힘을 모았다.
2018년 충남교육청은 2년 연속 공공기관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고, 지방교육재정 평가 최우수, 감사원 자체감사 활동 1위,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도 힘썼다. 전국 최초로 모든 교실에 공기 청정기를 설치하고, 전체 어린이 통학차량 하차확인 안전장치 설치, 초‧중‧고 책상 전체에 앞가리개를 설치하여 학생건강과 인권을 고려하였다.
이러한 정책으로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국무총리실 산하 한국청소년정책 연구원에서 발표한 학생행복지수 1위에 이어 올해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한국건강학회, 한국소비자연맹이 공동으로 진행한 ‘학생건강관리체계 대국민 조사’에서도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혁신학교를 74개교까지 늘리면서 전체 10% 수준으로 확대하고, 컴퓨팅 사고능력을 키우는 참학력 신장. 창의 융합형 인문학 기행, 학생 문학상 제정 등 인문학 교육 강화에도 힘을 기울였다.
아울러 2016년 3개로 시작한 충남행복교육지구를 10개 시군으로 확대하며 마을교육공동체 기반을 확충하였고, 천안에 방송통신중학교를 개교하여 만학도들의 호평을 받으며 내년에는 홍성에도 개교를 앞두고 있다.
김지철교육감은 “그동안의 성과는 충남교육청이 참학력 신장과 진로진학교육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하여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학생중심 충남교육을 위해 더욱 분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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