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주민참여예산 평가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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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8-12-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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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지난 21일 올해년도 주민참여예산 성과를 둘러보는 평가보고회를 시청에서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에 이어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두 개 동이 발표회 시간을 가졌는데 안양2동이 EM발효액을 활용한 친환경 사업을 선보여 공감을 샀다. 또 평안동은 힐링하는 산책로를 조성해 큰 박수를 받았다.

보고회에서는 또 일반행정, 기획경제, 복지문화, 보건환경, 도시상하수도, 건설교통 등 주민참여예산 6개 분과의 사례발표 시간이 마련돼 참석한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안양YWCA는 주민참여예산학교에 대한 성과결과를 발표했다. 안양YWCA는 청소년참여학교 운영과 찾아가는 통합교육으로 주민참여예산 제도가 정착하는데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안양역 철길방음벽 화단 정비, 남부시장 노후간판 교체, 무지개길 벽화사업, 걷고 싶은 삼봉 꽃길 사업 등 70건에 사업비 684억8백만을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정착과 활성화에 있어 주민참여위원회 위원 여러분의 활동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하는 데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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