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건축행정건실화 평가’에서 최초로 최우수 기관(2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는 경기도에서 건축행정 발전을 위하여 1999년부터 매년 도내 31개 시군 건축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현장조사검사 대상 건축물 사후점검을 배롯, 건축허가신고 처리기간 준수, 건축물 유지관리 점검, 제도개선 및 우수시책 추진실적 등 총 17개 분야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다.
시는 지역건축사회와 서로 협력하여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에만 실시하던 품질검수를 주거용 오피스텔에도 실시해 건축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김상호 시장은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하여 증가하는 민원에 비해 부족한 인원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과를 만들어 낸 건축과 직원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시·군에 대해 우수기관 표창과 유공공무원·유공건축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건축사 무료상담실’을 도입하여 매주 목요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시청 건축과에서 시민들에게 무료상담을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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