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 철산도서관이 지난 21일 도서관 강당에서 독서교육 플랫폼 사업 강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철산도서관이 독서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을 독서코칭 전문가로 양성, 지역 독서교육기관으로 파견하는 독서교육플랫폼 사업을 종료함에 따라, 그동안 활동한 강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을 평가하고자 마련했다.
독서교육플랫폼 사업은 독서코칭이라는 교육분야 일자리 창출과 지역독서교육기관의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독서논술지도, 독서디베이트, 영어독서지도 3개 과정을 개설해 강사 50명을 위촉하고,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중·고교, 어린이집, 유치원, 작은도서관 등 총 63개 기관에 위촉한 강사를 파견해 각 분야별 독서교육을 실시해왔다.
이날 강사 워크숍에서는 독서논술, 독서디베이트, 영어독서지도 각 분야에서 강사들이 추천한 우수 교육사례발표가 진행됐다.
독서논술지도 분야에서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온 책 읽기 활동과 독서와 연극을 접목한 활동 등이 우수사례로 소개됐고, 독서디베이트 분야는 고등학생 토론동아리 활동 지도사례가, 영어독서지도 분야에서는 자녀 영어그림책 읽어주기를 위한 학부모 지도 사례가 소개됐다.
이어 진행된 강연회에서는 김민석 피디가 강사로 초청돼 ‘영어와 글쓰기, 도서관이 내게 준 선물’을 주제로 도서관에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매일 글쓰기를 하는 것을 제시했다.
한편 철산도서관은 시민과 독서교육기관을 연결하는 독서교육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사업에 대한 명확한 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내년 독서교육 플랫폼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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