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콤 템삣타야빠이싯 태국 교통부 장관이 20일, 방콕 수도권에서 노선 버스를 운행하는 방콕대중교통공단(BMTA)이 내년에 하이브리드(HV), 전기(EV) 버스 2688대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무부와 국영기업정책사무국(SEPO)의 검토를 거친 후 이르면 내년 1월에 국무회의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이와는 별도로 천연가스(NGV) 버스 489대 조달사업은 현재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날 공급업자로부터 50대가 인도되어 지금까지 총 250대가 인도되었으며, 나머지 차량은 내년 3월까지 인도가 완료될 전망이다.
아울러 내년 1월에는 버스운임이 인상될 예정이다. 에어컨이 없는 버스는 6.5 바트(약 22 엔)에서 8~9 바트, 에어컨 버스는 11~23 바트에서 15~25 바트, NGV 버스는 11~23 바트에서 15~25 바트로 인상되는 방향으로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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