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발 한파에 2050선까지 밀려났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48포인트(0.31%) 내린 2055.01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1일 이후 9거래일 만에 다시 2060선 아래로 밀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66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490억원, 6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6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39% 오른 3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67%), 현대차(0.41%), 포스코(1.64%)도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4.32%), 삼성전자우(-1.43%), LG화학(-0.28%), 삼성바이오로직스(-0.43%)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93%), 건설(-1.51%), 운수창고(-1.32%), 은행(-1.08%), 유통(-0.82%), 전기가스(-0.78%)가 약세를 보였다. 철강·금속(1.35%), 보험(1.00%), 기계(0.75%), 전기·전자(0.24%)는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85포인트(0.57%) 내린 667.79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08억원, 143억원어치를 팔았고, 기관은 134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46% 하락했다. 셀트리온제약(-4.52%), 신라젠(-3.52%), 에이치엘비(-3.35%)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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