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이 화이브라더스 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동에 나선다.
화이브라더스 코리아 관계자는 “엄태웅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과거 인연으로 열심히 해보자는 의미로 함께하게 됐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엄태웅은 화이브라더스 코리아 전신인 심엔터테인먼트에서 11년간 몸담으며 활동한 바 있다. 이후 엄태웅은 2015년 키이스트에 새 둥지를 틀었으며 2017년에는 키이스트와 계약이 만료된 상황이었다. 이어 이번에 다시 화이브라더스 코리아와 재회하며 배우로서 재기를 노린다.
그가 자신의 친정 같은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 역시 집중되고 있다.
앞서 엄태웅은 2016년 사생활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다. 지난해 7월 개봉한 영화 '포크레인'에 출연했던 그는 이후 차기작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자숙의 시간을 보냈던 그의 근황 역시 2017년 12월 경 탈린 블랙나이츠 영화제에 참석한 것 이외에는 감감무소식이었다.
한편 엄태웅은 1997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부활', '마왕', '선덕여왕', '적도의 남자'를 비롯해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차우', '시라노 연애조작단', '건축학 개론', 지난 해 7월 개봉한 영화 '포크레인' 등에 출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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