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46개 청년고용 우수기업에 지정증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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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18-12-25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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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로환경개선사업비 11억6000만원 지원

경상북도는 24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18년도 하반기 청년고용 우수기업’에 지정증서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4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18년도 하반기 청년고용 우수기업’에 지정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청년채용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46개 청년고용 우수기업에게 지정증서를 수여하는 한편, 청년일자리 확대에 노력한 기업대표들을 격려했다.

올해는 상반기 265명의 청년을 고용한 25개 기업에 대한 우수기업 지정과 지원에 이어, 하반기 청년고용 우수기업으로 지정된 46개 기업에 청년채용 규모에 따라 기업 당 2000~5000만원(11억6000만원)을 지원해 기숙사, 체력단련실, 휴게실, 식당 등 근로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한다.

특히, 이번 수여식에서는 지난해 선정된 청년고용 우수기업 가운데 고용유지율이 높고 지속적인 청년고용과 고용환경개선에 적극 노력한 5개 기업을 선정해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 청년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추가 고용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청년고용 우수기업 지원 사업은 2016년 처음 시작해 총 140개 기업(청년채용 1864명)을 선정, 38억 원의 근로환경개선사업비를 지원했다.

한편, 내년에는 소규모 맞춤형 채용박람회, 중소기업 채용정보제공서비스, 지역기업 탐방프로그램 운영, 구인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기업과 청년들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청년고용과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만드는데 애써 오신 기업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정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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