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이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드림스타트 합창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 11명과 함께 처인구 김량장동 일대 저소득층 6가구의 아동들을 깜짝 방문했다.
백 시장과 용인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은 산타와 루돌프 복장으로 LED 촛불을 든 합창단원들과 캐롤송을 부르며 대상가구 아이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했다.
갑작스런 방문에 놀란 어린이들도 곧 즐겁게 캐롤을 따라 부르고, 산타로 변신한 시장님을 신기해 하며 밝은 얼굴로 화답했다.
백 시장은 “오늘 행사가 어린이들 모두에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면서 "시민 모두가 성탄절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소외된 이웃들을 보듬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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