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019년 1월까지 국내에서 아이폰 보상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존에 쓰던 아이폰을 반납하면 애플의 신형 아이폰 제품을 할인받을 수 있다. 24일 애플코리아에 따르면 상태가 양호한 아이폰7플러스를 반납하면 최대 30만원이 할인된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애플의 보상금이 낮게 책정됐다며 보상판매 프로모션 보다 중고 거래가 더 낫다고 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상태 좋은 7플러스가 30만원이라니…차라리 중고거래를 하겠다. 통신사 프로모션을 진행해도 비싸서 살까 말까인데. 중고가격보다 낮은 보상금이라니 소용없을 듯”이라고 꼬집었다. 다른 누리꾼은 “보상금액이 너무 적다. 보상금 30만원이면 뭐하냐. 기계 값이 100만원이 넘는데. 비싸서 안 산다.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애플코리아의 보상판매 프로모션은 서울 가로수길 애플스토어에서 참여할 수 있다. 앞서 애플은 한국을 포함한 세계 20여개 국가로 보상판매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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