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임하룡 "형편 어려워 아들 네 살 되던 해 결혼식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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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12-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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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방송된 SBS TV 교양 '좋은 아침'에서 밝혀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좋은 아침' 코미디언 임하룡이 9살 연하의 아내를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SBS TV 교양 '좋은 아침'에는 성탄 특집으로 임하룡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하룡은 "내가 29살 때 20살인 아내를 만났다"면서 "나이는 신경도 못 썼다.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하룡은 "당시 형편이 어려워 아들이 네 살 되던 해에 결혼식을 했다"며 "결혼식에서 큰 다이아몬드 반지를 해줬는데 그게 가짜였다. 나중에 진짜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했다"는 일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임하룡은 "아내가 너무 어리고 예뻐서 동네에서 '혹시 납치한 거 아니냐'는 말도 들었다"며 "어머니가 장사할 때 며느리가 아니고 딸이라고 하니까 덕분에 장사가 잘됐다"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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