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장한 高大언론인상'에 조성부·이학영·조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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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8-12-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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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상식 내년 2월 高大언론인교우회 창립 기념식서 진행 예정

'2018 장한 고대언론인상' 수상자에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왼쪽부터), 이학영 한국경제신문 논설실장, 조백근 CBS 감사실장이 선정됐다. [사진=고려대 언론인교우회 제공]


고려대 언론인교우회는 '2018 장한 고대언론인상' 수상자로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 △이학영 한국경제 논설실장 △조백근 CBS 감사실장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조 사장은 1956년 전북 남원 출신으로 전주고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연합뉴스의 전신인 동양통신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했다.

1981년 통신사 합병 당시 연합통신에 몸담아 경제부장, 광주전남취재본부장, 논설위원실 주간(이사대우) 등을 지냈다.

1998~1999년 한국기자협회장을 지낸 조 사장은 지난해 9월 제4기 뉴스통신진흥회 이사로 활동하다, 연합뉴스 구성원의 '박노황 사장 퇴진' 움직임에 책임을 느끼고 이사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이후 조 사장은 지난 3월 연합뉴스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선임됐다.

이 논설실장은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한국경제 뉴욕특파원을 거쳐 △경제부 금융팀장 △편집국 경제부장 △글로벌 포럼 사무국장 △편집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조 감사실장은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88년 CBS 공채 10기로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청주 CBS 본부장 △미디어본부 TV제작국장 △미디어본부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시상식은 내년 2월 28일 오후 7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고대언론인교우회 창립 33주년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고려대 교우회는 1907년 보성전문학교 첫 졸업생이 결성한 '보전(普專) 친목회' 창립으로 시작, 현재까지 명맥이 이어져 오고 있다. 110년의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이어온 교우회는 대한민국 최초의 대학 동창회로서 본교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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