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맛' 이필모 서수연 결혼, 최화정 예언했었다…뭐라 했길래?

"내년 봄 결혼 예정"

[사진=TV조선 방송화면캡처]

'연애의 맛' 이필모와 서수연이 결혼한다. 최화정이 두 사람의 끝을 예언해 화제다.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서수연과 첫 데이트를 갖던 이필모는 의자를 챙겨주는 등 매너 있는 모습을 보였다. 서수연은 이필모에게 "2년전 실제로 본 적이 있다. 같이 사진도 찍었다"고 말해 놀라게 했다. 2년전 이필모가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찍을 때 우연히 만나 사진을 찍은 것. 

사진을 본 이필모는 "나한테 좀 보내달라"며 서수연과 자연스럽게 번호를 교환했다. 화기애애한 두 사람의 모습을 본 MC 최화정은 "난 (이필모 서수연이) 결혼할 것 같다. 결혼 엔딩이 예상된다"며 '연애의 맛'이 아닌 '결혼의 맛'이 될 것이라고 확신해 눈길을 끌었다. 

최화정의 예상은 맞았다. 25일 이필모와 서수연이 내년 봄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후 이필모 측은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갖고 있다. 내년 봄에 결혼한다"며 결혼을 인정했다. 

그동안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서로에 대한 진심을 드러내왔다.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필모는 서수연에 대한 질문에 "첫 번째 만난 분과는 잘 맞지 않았는데 두 번째 만난 분에게 지금 살짝 마음이 있다. 정말 괜찮다"고 언급했다.

이필모는 "제작진이 평상시 톡이나 연락하거나 만나지 말라고 한다. '카메라 앞에서만 해라. 너무 친해져서 만나면 점프가 되지 않냐'면서… 얘기를 못하니까 아주 죽겠다"면서 "진짜 진심으로 하고 있다. 방송에서 만난 건 5번이고, 개인적으로 제 연극을 보러 왔었다. 총 6번 만났다"며 서수연에 대한 진심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