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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SIMPLY COOK)이 오프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 심플리쿡은 전국 GS수퍼마켓 300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데 이어, 내년 1월부터는 수도권 GS25 점포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심플리쿡은 출시 초기 GS리테일의 온라인 쇼핑몰 GS fresh에서 판매를 진행해 왔다. GS fresh는 온라인·모바일 기반의 판매 채널로, 새벽배송, 당일배송과 같은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가 강점인 채널이다.
GS리테일은 온라인 쇼핑몰 외에도 회사 보유한 다양한 판매 채널과 심플리쿡을 접목시키면서 차별화를 꾀했다. 심플리쿡은 올해 2월 초, 20~30대 젊은 고객들이 많이 사용하는 GS25 어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에서 심플리쿡을 주문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이 원할 경우 전국 오프라인 GS25 점포를 통해 주문한 심플리쿡을 받아 볼 수 있는 픽업 서비스를 더했다.
또 심플리쿡은 GS수퍼마켓 전용 상품으로 황태칼국수, 바싹불고기 누들떡볶이, 베이컨 야끼우동, 아라비아따 파스타의 4개 메뉴를 우선 선보였다. 1월 중 명란 파스타, 하와이안 로코모코 등의 메뉴를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심플리쿡은 편의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성향을 분석해 우선적르로 베이컨 야끼우동, 아라비아따 파스타 2종을 GS25에서 선보인다. 심플리쿡은 편의점에서 1~2인 취식이 많은 상황을 감안한 용량과 가격대를 설정했다.
양호승 GS리테일 심플리쿡팀장은 “GS리테일만의 핵심 경쟁력인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다양한 고객들이 심플리쿡의 편의성과 우수성을 직접 경험해 보실 수 있도록 이번 오프라인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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