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특집] 경희대, 인문 '국어 35%'… 사회ㆍ자연계열 '수학 35%'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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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8-12-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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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는 모든 학과에서 가군 또는 나군 중 한 개 군에서 단일 모집을 한다. 서울캠퍼스 개설 학과는 가군에서 690명, 국제캠퍼스 개설 학과는 나군에서 700명 총 1390명을 모집한다. 인문·사회·자연계열 전 학과는 수능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실시한다.

특히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 25%인 반면, 사회계열은 국어 25%, 수학 35%로 사회계열의 수학 반영 비율이 높은 점에 유의해야한다. 자연계열은 수학 가형만 반영되며 35%로 반영 비율이 높다.

한편 한국사의 경우 수능 등급별 본교 환산점수를 활용하며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1등급~3등급까지 만점(200점) 이며, 4등급부터 5점씩 감점된다. 자연계열의 경우 1등급~4등급까지 만점(200점)이며, 5등급부터 6점씩 감점된다. 영어의 경우도 수능 등급별 본교 환산점수를 활용하는데 모든 계열에서 1등급까지 만점(200점)이며, 2등급부터 감점된다.

2018학년도와 비교해서 달라진 점은 학생부 성적을 반영했던 가군 실기포함 전형(작곡과, 성악과, 기악과, 미술학부)이 2019학년도부터 학생부가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작곡과, 성악과, 기악과는 수능과 실기 반영 비율이 20 : 80으로 미술학부는 35 : 65로 변경된다.

경희대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은 국어영역의 비중이 35%로 높고, 사회계열과 자연계열은 수학영역의 비중이 전체의 35%로 높다. 인문계열과 사회계열의 수능영역별 반영비율이 다르므로 수학성적에 따라 인문계열과 사회계열 중 유리한 계열을 선택해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수학영역의 성적이 우수한 경우 사회계열의 국제학과를 제외하고 사회계열 모집단위는 모두 가군에서 선발하므로 군별 지원전략으로 고려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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