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내여행 트렌드 B.R.I.D.G.E⑥]식을 줄 모르는 강원도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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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12-2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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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발표한 2019년 국내여행 트렌드는 브릿지(B.R.I.D.G.E)다. 언제 어디로든 떠날 수 있도록 일상과 여행이 마치 하나의 다리로 연결돼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관광공사는 최근 3년(2015.10~2018.9)간 블로그를 포함한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약 264만건과 함께 특히 영향력있는 여행 인플루언서 집단에서의 버즈량 데이터 총 4만6000여건을 분석했다.

브릿지가 담고 있는 이니셜 한 자 한 자에 담긴 의미, 이에 따른 여행 트렌드를 6회에 걸쳐 소개한다.


◆East Coast···강원도 여행의 인기 '여전'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강원도 관광에 대한 여행객의 관심은 식을 줄 모른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KTX 경강선과 서울-양양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수도권으로부터의 접근성이 보다 좋아졌고 우수 숙박시설이 확충되는 등 관광 인프라가 전반적으로 개선됐기 때문이다.

특히 올림픽 개최지였던 평창과 더불어 강릉과 속초에 대한 관심 및 버즈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강릉은 KTX 개통으로 당일치기 관광이 보다 확대됐다. 바다 뿐만 아니라 커피의 도시로도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설악산이 있는 속초는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고 물회, 닭강정 등을 맛볼 수 있어 강원도 대표 식도락 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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