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외국인 관광객 인종차별 등 인권 침해 사례의 상담 및 처리를 위해 공사 관광불편신고센터와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상담조정센터 간 협력을 골자로 한다.
그 외 관광공사 직원들의 인권 전문성 함양 지원 등 기관 내 인권 경영 확립을 위한 업무협력까지도 포함한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방한 관광객이 국적 및 피부색 등을 이유로 국내에서 직간접적인 차별을 경험하는 경우 관광불편신고센터와 1차 상담 후 신고자의 요청에 따라 인권상담조정센터의 전문적인 조사 및 조정과정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관광공사는 이번 달 초 서울 인사동, 홍대 등 주요 관광지 내에서 관광불편신고센터 특별부스를 설치해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의 토크쇼 및 관련 체험 이벤트 등을 진행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