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은 제주 핵심 랜드마크로 조성될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현재 코어 부분이 경우 27층, 객실 부분의 경우 23층까지 공사가 진행된 상태이며, 내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이 리조트는 38층, 169m 규모로 제주에서 가장 높은 '롯데시티호텔(89m)'보다 2배가량 높다. 또 연면적은 여의도 63빌딩의 1.8배인 30만3737㎡로 역시 제주 최대 규모로 지어진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850실의 호텔레지던스가 개별 분양될 경우 복합리조트 준공과 함께 중국 녹지그룹이 드림타워 개발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하게 된다"며 "이렇게 되면 850명의 국내 개별 수분양자로부터 20년의 임대권을 넘겨받은 롯데관광개발이 750실의 호텔과 호텔부대시설 등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체를 독자로 운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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