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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광고시장, ‘온라인‧모바일’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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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8-12-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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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바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내년 광고시장에서 ‘온라인-모바일’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광고시장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발표하는 ‘광고경기 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에 따르면 2019년 연간 KAI 지수는 108.3으로 올해 대비 증가세로 전망됐다.

매체별 KAI지수는 지상파TV 95.2, 케이블TV 99.6, 라디오 94.7, 신문 91.4, 온라인-모바일 124.8이었다.

업종별로는 ‘가정용품(125.0)’, ‘미용용품(125.0)’ 및 ‘운송장비(120.0)’ 지수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가정용품 업종은 라디오를 제외한 매체에서 광고비 증가 전망을 보이고 있으며, ‘운송장비’도 신차 출시 및 전방위 세제지원으로 소비심리를 자극한 내수시장에서 광고비 오름세가 예상됐다.

‘통신’(75.0)의 경우 5G 상용화로 통신사의 광고비 증액을 예상했으나, 관망세가 예상되는 추이를 보였다.

한편, KAI는 주요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 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 수치다.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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