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바이두]
중국 베이징교통대학의 한 실험실에서 26일 오전 폭발사고가 발생해 당시 실험을 하던 학생 3명이 숨졌다. 현지 매체 펑파이신문(澎湃新聞)은 소방당국을 인용해, 이날 오전 9시 34분(현지시간) 베이징교통대학 동캠퍼스 2호 건물의 한 실험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고, 1시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학생 3명이 숨졌고,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대학 연구동에서 폐수 처리 관련 실험을 하다가 메탄가스 폭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대학 캠퍼스에서 잇따라 폭발·화재사고가 발생하자 중국 당국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관련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출처=유튜브/分享世界 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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