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본머스전 멀티골 '평점 8.73'…아시안컵 같은조 中 "'미친 결정력' 손흥민 어떻게 막나"

  • 시나스포츠 "손흥민, 미칠친 결정력…2경기 연속 멀티골"

[사진=중국 시나스포츠 캡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한국과 같은 C조에 편성된 중국이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에 대해 극찬하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27일 중국 시나스포츠(新浪體育)는 토트넘 홋스퍼와 본머스의 EPL 19라운드 경기 결과를 전하며 “손흥민이 미쳤다. 2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이날 본머스전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세 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에버턴전에서도 2골 1도움으로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꼽히기도 했다.

시나스포츠는 “손흥민은 이날 볼 터치 43개, 패스 28개, 유효슈팅 2개를 기록했다. 유효슈팅 수는 많지 않았지만, 모두 골로 연결했다”며 “미친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을 인용해 손흥민이 8.73의 평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최근 손흥민은 5골 1도움으로 6골에 관여하는 등 물이 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내년 1월에 있을 2019 AFC 아시안컵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시나스포츠는 “손흥민은 EPL 경기를 치르고 내년 1월 아시안컵 대표팀에 합류한다. 아마도 아시안컵에서 손흥민을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팀은 중국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국은 최고의 페이스를 보이는 손흥민을 어떻게 막아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손흥민은 내년 1월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EPL 경기 이후 아시안컵 대표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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