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시민편의를 위해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발급을 확대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당초 건강진단결과서는 검사를 받은 보건기관에서만 발급 가능하고 지방자치단체별로 절차도 달라 국민 불편이 가중되고 민원 발생도 빈번했다.
이에 정부는 개인정보 동의를 전제로 전국 보건기관 어디서나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또한 기존에 ‘공공보건포털’에서만 운영되던 온라인 발급을 확대해 ‘정부24’에서도 최초발급 및 재발급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단원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에 따른 불편과 시간·경제적 낭비를 해소함으로써 민원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편의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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