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김상호 시장)가 올 한해 다양한 행정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분야별 평가로는 세무분야에서 경기도 지방세정 운영평가 “우수기관” 선정, 홍보분야는 지난해 이어 SNS, 청정하남 등의 컨텐츠를 앞세워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에서 금·은·동을 석권했다.
교통분야는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을 거머쥐며,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주택·토지분야에서는 경기도 주택행정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경기도 토지정보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평가 “장려” 경기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에서는 “최우수 기관”에 최초로 선정됐다.
특히 올 해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11개 분야 124개 세부지표로 종합행정의 역량을 평가하는 정부합동평가에서 Ⅱ그룹(10개 시·군)중 역대 최고 성적인 2위를 달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시는 올 한해 제안분야의 성과에서도 빛이 났다.
지난 11월에 행정안전부에서 평가하는 2018년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2위를 차지하며,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는 하남시가 내부직원들의 소통창구인 ‘말하면 통한다’와 새내기 공무원의 ‘이모저모토크’ 운영하여 아이디어를 이끌어 냈고, 혁신정책발굴단,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일자리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온 결과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시는 지난달 23일 경기도 제안창오디션 시·군 창안대회에서 총81건 접수 중 7개 제안이 본선에 진출, “드론(drone) 등록면허세(안전세) 부과”를 발표하며 5위를 차지해 시상금 100만원도 거머줬다.
김상호 시장은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공무원들이 시민이 좋아하는 하남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해 준 성과”라면서 “내년에도 시민과 함께 더 많은 아이디어로 발전하는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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