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이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진출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자체 식품 브랜드(PB) ‘고메이494’를 확장해 오는 28일부터 가정간편식 상품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신규 출시 상품은 ▲ 강진맥우 꼬리곰탕 ▲ 강진맥우 사골곰탕 ▲ 된장찌개 ▲ 고추장찌개 ▲ 김치찌개 등 5가지다.
꼬리곰탕·사골곰탕은 친환경 특구로 지정된 전남 강진의 농가에서 자란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강진맥우’의 사골을 사용했다. 갤러리아는 1991년부터 전남 강진맥우작목반과 독점계약을 맺고 있다. 강진맥우는 갤러리아명품관에서 매년 10% 이상 신장, 한우육 전체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정육 부문 매출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강진맥우 제품은 100% 국내산은 물론 GMO 농산물, 감미료, 합성향료, 유화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최첨단 유수 분리기로 기름을 걸러내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찌개류는 대한민국 제37호 권기옥 식품명인과 협업을 통해 전통 방식으로 제 조한 된장과 고추장을 사용해 만들었다. 특히 김치찌개에는 식품명인 제38호 유정임 명인의 김치를 재료로 사용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고메이 494 프리미엄 PB상품 매출이 올해 70% 신장하는 등 프리미엄 식재료 선호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며 “향후 주스, 건강칩, 반찬류, 밀키트 등 다양한 품목으로 상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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