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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수소경제 추진위원회 개최…'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내년 1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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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12-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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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 산업계, 연구계 등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 진행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가운데)이 27일 서울 역삼동 기술센터에서 열린 '제2차 수소경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한국기술센터에서 수소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수소경제 추진 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소경제 추진 위원회는 에너지 전환의 핵심 원동력이자 혁신성장 3대 전략투자 분야인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산학연, 공공기관, 관계부처 등으로 구성해 지난 9월 출범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1월 발표 예정인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교환했다.

로드맵에는 수소의 생산, 저장·운송, 모빌리티(운송수단), 친환경 수소발전 등 분야별 이행 목표치와 추진과제가 담길 예정이다.

또한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련 기업 육성에 필요한 지원 방안과 수소경제 기술로드맵 마련, 수소 전문인력 양성 계획 등도 구체화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일 산업부 업무보고에서 "수소차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한 획기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해당 산업의 동향을 유심히 살펴봐서 초기에 우위를 점하는 국가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당부한 바 있다.

산업부는 수소산업 전주기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과 성능평가를 전담하는 안전성 지원센터를 오는 2021년 대전에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민관협력으로 출범한 수소경제표준포럼은 우리 수소경제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강화할 방침이다.

수소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국제협력, 수소산업 전반을 규정하는 수소경제법 제정 등 제도적 뒷받침도 추진된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수소경제는 시대적 화두"라며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과 혁신성장을 함께 달성할 수 있는 수소경제로의 이행을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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