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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 매니저 일진설에 등 터지는 방송국…네티즌들 "매니저 바꾸고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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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12-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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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가수 겸 방송인 광희의 매니저가 일진설에 휩싸였다.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 대응했으나 추가 폭로까지 이어지며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었다. 광희는 제대 후 첫 예능으로 인기 프로그램인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해 매니저 유시종 씨와 찰떡 호흡을 발휘했다. 특히 유시종 씨는 "(광희의) 팬이라 매니저를 자청했다"며 서글서글한 성격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다음날인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시종 씨가 의정부의 유명한 일진이었다는 내용의 폭로글이 올라왔다. 이에 광희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일진설'을 부정하며 "본인 확인 결과 학창시절 일진이었다는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해당 글을 올린 분과 만나 자초지종을 듣고 싶다"며 "광희와 방송국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사과했다.

유시종 씨가 일진설을 부정하자 또 다른 폭로글이 올라왔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광희 매니저 일진 맞습니다"라며 유시종 씨 무리가 힘이 약하고 순한 친구들을 괴롭혔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의 작성자는 "본인 확인 결과 일진이 아니라는 말에 화가 났다"며 "남자 답게 멋지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2차 폭로글이 올라온 상황에서 광희 소속사는 침묵하고 있는 상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은 광희의 남은 분량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요즘은 아니라고 잡아떼는 게 능사가 아닌데. 일진이 아니라고 해도 잡음이 심하지 않나? 매니저 살리겠다고 연예인 이미지까지 죽이다니 황당하다. 나중에 계속 증언 나오면 어쩌려고?"(아이디 jhmo****), "확실히 해야 한다. 어린 친구들이 잘못해도 성인되면 아무 문제 없을 거라 인식할 수 있지 않나? 어릴 때 잘못하면 성인이 되어서 그대로 돌려받는다는 걸 알게 해야한다"(아이디 yhy0****), "이래서 죄짓지 말고 살라고 하는 거다. 최소한 조심하고 착하게 살려고 노력은 해야지"(아이디 gomf****), "남 괴롭히며 산 사람들은 사회에 발도 못 붙이게 해야한다. 본 때를 보여줘서 나쁜 짓을 못하게 해야한다"(아이디 funn****)고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광희에 대한 걱정을 내비치는 댓글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오랜만에 방송 복귀인데다가 성공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이 같은 매니저의 잡음이 더욱 우려스럽다는 것.

"다른 매니저로 바꿔서 다시 나왔으면"(아이디 lss****), "매니저 잘못 만나서 고생하네"(아이디 lar1****), "광희에게 피해 가지 않길"(아이디 choh****) 등 광희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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