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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전문지원기관 '세종지식재산센터'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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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18-12-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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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7일 조치원읍 SB플라자 장영실과학관서 둥지… 중소·창업기업 등 육성 지원

 세종특별자치시청 전경 [아주경제 DB]

내달 7일 특허전문지원기관 '세종지식재산센터'가 개관하고 지역 내 중소·창업기업 지식재산 창출과 육성을 지원한다.

27일 세종특별자치시에 따르면 지식재산센터는 중소·창업기업의 특허·브랜드·디자인 등 지식재산 창출과 육성을 위해 종합 컨설팅과 자금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그간 지역 내에 전담 지식재산센터가 없어 도시 출범 직후부터 충남지식재산센터에 사업을 위탁·운영해 왔으나, 최근 기업체 증가 등 경제 환경 변화로 효율적인 사업 지원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스마트시티 산업과 자율차 산업 등 4차 산업을 중심으로 초기 기업입주가 급증하면서 지식재산 출원 건수도 동시에 증가하고 있어 창업 초기기업을 위한 밀착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따라서 세종지식재산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판단, 지난 11월 특허청으로부터 세종센터 설립 승인을 받았다.

새롭게 들어서는 세종 지식재산센터는 조치원읍에 소재한 장영실과학기술지원센터(SB플라자) 4층에 입주해 지식재산 업무를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지식재산센터가 수행할 지원 사업은 지식재산(IP) 성장단계에 따라 △글로벌IP기업 육성(스타기업) △중소기업IP지원(중소기업) △지식재산기반 창업촉진(창업 7년 이내) △IP창업존 운영(예비창업자) 등 수요자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번 세종센터 설립을 계기로 지식재산 기반의 스타·중소기업은 물론, 기술·특허를 보유한 창업 초기 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더욱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천흥빈 경제정책과장은 "지식재산 출원 건수 증가율은 전국 1위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세종센터 설립을 계기로 4차산업의 중심인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강소기업 육성 및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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