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부터 광희 매니저 유시종까지, '전참시' 연이은 논란에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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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12-28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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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참시 측 "광희 방송 분량, 내부 화의 중"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일진설’에 휩싸였던 황광희의 매니저 유시종이 27일 결국 퇴사를 결정하자 광희와 유시종이 출연했던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도 눈길이 쏠렸다.

전참시는 파일럿 방송 이후 지난 3월 정규 편성되면서 큰 인기를 누렸다. 당시 이영자, 전현무, 송은지, 김생민, 양세형, 유병재 등이 출연해 특유의 매력을 발산했다.

그러다 지난 4월 연예계 미투(MeToo, 나도 당했다) 논란에 휩싸인 김생민이 문제가 되면서 전참시의 가시밭길이 시작됐다.

김생민은 지난 2008년 서울 모처의 한 노래방에서 방송사 스텝으로 일했던 여성 두 명을 성추행했다는 미투 논란으로 하차했다. 김생민의 미투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인 지난 5월 전참시는 이영자의 어묵 먹방 장면으로 다시 곤혹을 치렀다.

이영자의 어묵 먹방 장면에 세월호 참사 보도 장면이 삽입됐기 때문이다. 당시 제작진은 “세월호 피해자 가족 여러분과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해당 화면은 모든 VOD서비스를 비롯한 재방송 등에서 삭제했다”고 밝혔다. 전참시는 당시 세월호 참사 보도 장면 삽입으로 일정 기간 방송이 중단되기도 했다.

세월호 참사 논란 이후 전참시는 박성광의 송이 매니저 인기에 힘입어 당시 승승장구했다. 최근에는 막 제대한 황광희와 그의 매니저 유시종이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시종의 일진설이 제기되면서 또 위기에 직면한 것이다.

이날 OSEN 보도에 따르면 전참시 제작진은 현재 광희의 방송 분량에 대해 고민하는 중이다. 전참시 관계자는 “현재 내부 회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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