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신안산선 실시협약 체결을 적극 환영한다'고 피력했다.
윤 시장은 27일 열린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기념식’에서 '본궤도에 오른 신안산선 사업에 관해 73만명 안산시민을 대표해 환영한다. 내년 착공시기를 더욱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의 주무관청인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인 넥스트레인(주)(포스코건설 컨소시엄)간 실시협약 체결을 기념하고자 신안산선의 출발점인 안산시에서 열렸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안산·시흥에서 여의도까지 구간을 연결하는 복선전철로, 총 사업비 3조 4000억원이 투입된다.
앞으로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착공 예정이며, 안산 한양대에서 여의도까지 현재 85분에서 32분으로 단축된다.
한편 금일 행사에는 윤 시장을 비롯, ‘신안산선 추진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국회의원들, 김정렬 국토부 2차관,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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