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조성자 제도 3년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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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12-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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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부터 시장조성자 제도가 다시 운영된다.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3개사를 GS홈쇼핑, 메가스터디교육 등 코스닥 40개 종목에 대한 시장조성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장조성자 제도는 거래소와 계약한 증권사 등 시장조성자들이 거래 활성화를 위해 적정 호가를 시장에 꾸준히 공급하고, 투자자가 원하는 시점에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이 제도는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코스닥시장에서는 지난 2016년 시행된 이후 중단됐었다.

대상 종목은 거래소의 유동성 등급 평가에서 유동성이 부진한 것으로 판단된 종목 중 시장조성자가 지정한 4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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