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전 노조위원장 38개월 만에 복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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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12-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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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현 전 대신증권 노조위원장이 38개월 만에 복직한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대신증권이 이남현 전 지부장을 38개월 만에 복직시키고 평촌지점으로 발령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남현 전 위원장은 내년 1월 2일부터 평촌지점에서 영업을 담당한다.

앞서 대신증권은 '전략적 성과관리 체계' 프로그램 도입에 대한 내부 논란 속에서 이 전 위원장을 허위사실 유포 등의 이유로 2015년 10월 해고했다.

그러나 법원은 지난 4월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파기환송심에서 부당해고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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