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이날 열린 한상공 이사회에서 오 대표는 만장일치로 이사장 직무대행에 선임됐다.
한상공은 박제현 전 이사장이 교육훈련비 예산을 개인적 용도로 집행한 문제 등이 붉어진 이후 사임하면서 이사장이 공석이었다. 이어 정영진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이사장 직무대행으로 지명됐지만, 사임 의사를 밝혔다.
한상공 관계자는 “(오 대표 직무대행 선정 안건이) 이사회에서 의결됐다"며 “신임 이사장 선임은 임원추천위원회와 총회를 통해 진행된다. 임추위 개최 시기는 조율 중이다”고 설명했다.
오 대표는 “조합이 빠른 시간 내 정상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기보다 새로운 이사장이 올 때까지 가교 역할을 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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