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환 대법환 후보자 임명동의안 80일 만에 국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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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8-12-2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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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 제출된 지 80일만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재적의원 251명 가운데 찬성 161표, 반대 81표, 기권 1표, 무효 8표로 김 후보자 임명안을 가결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월 16일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했고, 국회는 지난 4일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야당이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했지만, 이날 여야 합의로 본회의에 상정됐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접수된 지 80여 일 만에 통과된 것이다.

이에 김소영 전 대법관이 지난달 1일자로 퇴임한 후 두 달 넘게 지속된 대법관 공백 사태는 해소됐다.

한편 김 대법관은 1966년 대전에서 태어나 보문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20기를 수료하고 부산지법 울산지원, 서울지법 의정부지원·서부지원 판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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