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임시정부가 처음 뿌리를 내린 중국 상하이에서 한·중 관계 증진을 위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주상하이 총영사관은 전날 홍차오 코디스 호텔에서 '한·중 우호 교류의 밤'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해 임정 요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음악극 '길 위의 나라'가 공연됐다.
독립운동가들이 집필한 회고록 20여편에서 발췌한 내용을 토대로 임시정부 역사를 재구성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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