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하 NBP)은 자사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신규 상품인 'VM웨어 온 엔클라우드(VMware on Ncloud)'의 CBT(Closed Beta Test)를 진행하고,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VM웨어 온 엔클라우드는 VM웨어 솔루션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인프라 기술을 통합한 서비스로, 자체 데이터센터와 시스템을 보유한 사업자가 손쉽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VM웨어 온 엔클라우드를 통해, 사용자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강력한 보안성을 확보하며, VM웨어의 검증된 DR 솔루션을 통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보다 안전한 보안 환경에서 데이터를 저장하고, 빠르고 쉬운 재해복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해당 CBT는 내년 2월까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NBP는 IaaS 상품군도 강화하기 위한 업데이트도 진행한다. '마젠토(Magento)' 설치형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리눅스(Linux), 아파치(Apache), MySQL, PHP, 마젠토 설치 프로세스를 원클릭으로 시작할 수 있어 손쉽게 쇼핑몰 서비스를 클라우드 상에서 구축할 수 있다. 콘솔로 사용이 가능해진 '데이터 텔레포터(Data Teleporter)' 서비스는 매니지드 서비스로만 사용 가능했던 기존의 사용환경에서 벗어나, 고객이 직접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다.
한상영 NBP 리더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플랫폼 간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보안성을 두루 갖춘 상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있었다”며 “VM웨어 온 엔클라우드를 비롯해 추가 업데이트 된 IaaS 상품들은 고객들이 안전하면서도 편리하게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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