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연일 계속되는 추위에 몸이 얼어붙는 요즘, 관내 22개 버스정류장에 추위를 피할 수 있는 한파대피소를 설치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전년대비 13개소가 추가된 22개의 버스정류장에 텐트 형태의 한파대피소를 설치해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칼바람을 피할 수 있는 대피소를 제공하고 있다.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 신장동, 덕풍동, 천현동 등 이용객이 많은 주요 버스정류장을 선정해 운영 중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겨울철 매서운 한파로 인해 버스정류장 대기 시 떨고 있는 시민들에게 추위를 피해갈 수 있도록 한파대피소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세심하고 배려있는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