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반려동물용품 거래액 2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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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12-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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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1번가 제공]


11번가의 반려동물 카테고리에서 거래액이 2배 이상 급증했다.

11번가에 따르면 올해 3~12월 기준, ‘펫 푸드’(사료∙간식) 카테고리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성장한 145%의 거래액 증가율을 보였다. 매달 ‘펫데이’ 페이지를 꾸준히 방문하는 고객 수도 약 5만 여명에 이르러 11번가만의 고정적인 ‘반려동물 데이마케팅’으로 자리잡았다.

또 ‘반려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반영, 고양이간식 무료나눔 이벤트와 같은 ‘캣맘’들을 위한 행사를 실시해 반려동물 카테고리 내 ‘고양이용품’ 거래액 비중도 2011년 23% 에서 2018년에는 40% 까지 올라섰다.

‘펫데이’를 통해 11번가가 선보인 단독상품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베스트 상품은 ‘한국마즈’와 함께 기획한 11번가 단독 간식패키지(세계 1위 고양이간식 ‘템테이션’ 단독 패키지, ’시저캔’ 11번가 단독 패키지 등)다. 기존 스테디셀러 중에서도 고객 선호도가 높은 품목들을 고려해 구성을 달리 하고 11번가 고객들에게만 제공하는 사은품까지 마련한 점이 특징이다.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도 올해 3차례나 마련해 온∙오프라인의 쇼핑경험을 아우르는 접점을 제공하기도 했다. △’하림펫푸드’ 전문 셰프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수제간식 쿠킹클래스(7월) △’한국마즈’와 함께한 노령견 홈케어 관리(동물행동학, 덴탈케어) 교육(9월) △’ANF’와 함께한 유기동물 구조∙보호 위한 봉사활동(12월) 등 최신 이슈에 맞는 반려동물 보호자 교육들을 마련해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성수 11번가 생활플러스 담당은 “반려동물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11번가 반려동물 카테고리의 움직임도 활발하다”며 ”2019년에도 국내외 우수한 펫 브랜드(제조사)와의 제휴를 통한 다양한 상품 판매의 장을 마련할 뿐 아니라 고객 참여형 오프라인 행사들도 함께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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