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물량지수 및 수입물량지수가 모두 전년동월대비 2개월 연속 상승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8년 1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11월 수출물량지수는 159.88(2010년=100)로 전년동월대비 2.9% 상승했다.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달보다는 낮지만 상승세를 이어갔다. 제1차금속제품 등이 감소했으나 전기및전자기기,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수출금액지수는 전기및전자기기 등이 감소했으나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1.5%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는 일반기계 등이 감소한 반면 광산품, 화학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0.4% 늘었다. 수입금액지수는 일반기계 등이 감소했으나 광산품,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11.2% 상승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1.3%)은 내리고 수입가격(10.7%)이 올라 전년동월대비 10.9% 하락했다. 전월대비로는 2.4% 하락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가 상승했으나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하락해 전년동월대비 8.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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