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전종수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위원장이 28일 남북현안을 논의한다. 이들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남북 소장을 각각 맡고 있다.
천 차관과 전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소장회의를 열고 남북관계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고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천 차관과 전 부위원장이 만난 것은 이달 7일 이후 3주 만이다.
남북은 사실상 올해 마지막 소장 회의에서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제공 문제와 북측 '양묘장 현대화' 지원 등 지속 가능한 남북관계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지난 9월 연락사무소 개소 이후 주 1회 정례회의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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