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교정분야로 특화된 ㈜메디센은 중국시장으로 직접 뛰어들어 새 의료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밝혔다. 중국은 돌출입수술이나 무턱수술이 대형병원 성형외과에서만 진행이 가능해 중소형 병원을 통해 보급이 될 수 있는 비수술 돌출입교정에 대한 관심이 높다. 메디센은 인비트랙터 킬본 시스템의 중국진출을 위해 국제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2016년 중국 누어야치과 그룹과 MOU 체결을 통해 중국진출을 준비하기 시작한 메디센은 돌출입수술 없이 교정이 가능한 인비트렉터 킬본 시스템으로 중국 치과업계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지난 11월 중국에서는 밍의칸야 주최의 제 2회 야보스 포럼이 진행되었다. 야보스포럼은 중국의 10대 치과 명의를 뽑아 상을 주는 자리로 치과시장의 가치와 업계의 나아갈 방향등에 대한 이슈를 경제적, 의학적 관점에서 다양하게 연구를 진행해 온 각 분야의 연자들을 모아 강의를 듣는 학술포럼이다. 중국 치의학계 유명인사들을 포함한 국내외 치의학 분야 권위자들, 중국 10대 치과네트워크 대표들, 그리고 중국의 위건부 (우리나라 보건복지부) 전임 차관급 고위관료들까지 참여하는 행사로 인정받는 이 학술포럼에 ㈜메디센의 CEO이자, 센트럴치과 대표원장직을 겸임하고 있는 권순용 대표가 초청연자로 참여했다.
약 2천 여명의 치의학 관계자가 모인 이번 야보스 포럼에서 돌출입수술 없이 교정만으로 증상의 개선이 가능한 인비트랙터 킬본 시스템이 주목을 받으면서 다양한 질의가 이어졌다고 병원 측은 덧붙였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각지에서도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인비트랙터 킬본시스템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교정학회와 세미나에 지속적인 발표를 통해 우수성을 알릴 예정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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