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장일 코스피 2040선 회복...美증시 상승+1월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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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12-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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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증시 폐장일 2040선을 회복했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60포인트(0.62%) 오른 2041.0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26포인트(0.41%) 오른 2036.70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웠다.

간밤 미국 증시가 올랐고 '1월 효과'를 염두에 둔 저가 매수세가 미리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02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602억원, 개인은 378억원어치를 각각 팔았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14%),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0.86%), 나스닥지수(0.38%)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1.18%), 삼성바이오로직스(4.18%), SK텔레콤(1.32%), 한국전력(1.85%) POSCO(0.62%), 삼성물산(0.96%), KB금융(2.31%) 등이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1.79%), 셀트리온(-0.22%), NAVER(-0.41%) 등은 떨어졌다. 현대차와 LG화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7.77포인트(1.16%) 오른 675.65로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01억원, 개인이 325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였다. 기관은 1066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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