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갑)은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한 서부산권 숙원사업인 서부산의료원 설립이 기재부 2018년 제4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서부산의료원 건립사업은 사하구 신평동 도시철도 1호선 신평역 인근 부지(15,750㎡)에 국비와 시비 등 2,187억원을 들여 지상 5층,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짓는 사업이다. 2022년 공사착공해 2024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의원은 사업선정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구윤철 기재부 제2차관을 면담하는 등 기재부와 수시로 소통을 해왔고, 기재부 및 KDI 설득을 위해 세종시를 직접 방문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전했다.
최의원은 "서부산권의 의료환경은 매우 열악한 수준이며 특히 응급의료체계가 매우 허술하다. 이 때문에 심장질환 사망률과 뇌혈관질환 사망률이 부산평균보다 훨씬 높다"고 말하며, "서부산의료원은 서부산권 시민의 건강권 확보와 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데 첫 관문을 무사히 통과해 기쁘다. 사하구 국회의원으로서 서부산의료원 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잘 통과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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